[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삼성전자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8일 오후 2시1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만6000원(3.10%) 하락한 11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12만5000원까지 밀리며 연중 최저가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이세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 약세는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실적 저점 형성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최악의 모습은 저가 매수 시점이 다가온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내년에는 스마트폰 실적 둔화가 지속되겠으나 메모리 실적 확대와 시스템 반도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