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희망종이배
향후 희망메세지에 담긴 주민제안이나 요구사항은 별도 검토를 거쳐 개선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오후에는 각 동 주민대표와 만나 민선6기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주민대표와 대화 시간’을 갖는다. 이 후 ‘제12차 현장구청장실’로 성수중·고교 인근 택시차고지 대한상운 이전 반대 현장인 성수 현대아파트를 찾아간다. 이 곳은 지난 1회 구청장과의 대화를 통해 상호 간 이해 물꼬를 튼 곳으로 당일 현장에서 약 40여명의 주민과 업체관계자가 모여 양측 간 최종합의를 도출, 민원처리사항 향후계획 등 각종 대책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100일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무지개 백설기를 간식으로 제공하는 작은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그동안 구민과 소통을 위해 발로 뛰어온 성과를 되돌아보고 자칫 소홀한 점은 없었는지 꼼꼼히 챙겨보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희망메세지 뿐 아니라 쓴소리도 다 받아 안을 생각이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구민여러분의 메세지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