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구대표팀[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배구가 동메달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한국은 3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3,4위 결정전에서 중국에 3-1(20-25 25-20 25-13 25-22)로 역전승했다.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8년 만에 금메달을 노렸던 대표팀은 전날 일본에 1-3으로 져 계획이 무산됐으나 동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전광인(한국전력)이 양 팀 최다인 21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곽승석(대한항공)이 15점, 최민호(현대캐피탈)가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상대의 높은 블로킹을 첫 세트를 내준 한국은 서재덕(한국전력)과 곽승석 등을 활용한 다양한 공격 루트로 2세트를 따냈다. 승부의 균형을 맞춘 대표팀은 전광인의 연속 서브득점을 발판으로 3세트를 가져간 뒤 센터진의 속공을 무기로 4세트를 잡아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포츠레저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