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미국 휴스턴 시장이 명예 서울시민이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서울을 방문한 애니스 파커 휴스턴 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파커 시장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서울시 명예시민에 위촉된 주요 인사로는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축구 감독(2002년), 미국 풋볼선수인 하인스 워드(2006년) 등이 있다. 박 시장과 파커 시장은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경제, 문화ㆍ관광, 기후 등 다방면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양 도시 간 교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MOU 체결로 양 도시 시민은 상대 도시를 방문할 때 문화ㆍ관광 시설의 이용료를 할인받게 된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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