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3분기 적자 지속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한 13조442억원, 영업손실은 1720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배지주 순손실은 1300억원으로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 연구원은 "조선, 육상플랜트 부문 적자 지속과 정제마진 하락에 따른 정유 부문 수익성 둔화"가 실적 부진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은 3분기 대비 개선되나, 전사업부 흑자 전환 시점은 4분기 또는 2015년 1분기로 예상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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