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광주시당은 지난 19~20일 이틀간 완도 해조류스파랜드에서 운영위원회 워크숍을 갖고 조직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책 개발·실력 갖춰야 지역서 집권 가능”"‘새누리당 역할’ 주제 특강·자유토론…조직 활성화·운영 방향 등 논의"[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누리당 광주시당(위원장 김윤세)은 지난 19~20일 이틀간 완도 해조류스파랜드에서 시당운영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김윤세 위원장 취임과 함께 새로 꾸려진 운영위원회의 책임의식을 높이고, 시당 핵심 당직자들의 역할과 자세를 재정립하는 등 앞으로의 시당 운영 및 활동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워크숍에는 김윤세 위원장을 비롯해 각 당협위원장, 부위원장단, 상설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초청강사 특강, 자유토론, 명사갯길 트레킹 순으로 진행했다.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김기홍 사무처장은 ‘지역에서 새누리당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갖고, 지도력과 책임성 있는 정당을 주문했다.김 처장은 “새누리당은 여당이지만 지역에서 선출직 공무원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새누리당 광주시당이 지역에서 집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권력의지가 강해야 하며 명분과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새누리당 광주시당 지역에서 신뢰받는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중앙당 여의도연구소 광주 분원 설치 등 지역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고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지역현안과 지역의제를 주도하는 등 지도력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젊은 지역인재를 키우고 호남의 정치 지도자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제기하고 책임성 있는 정당으로 변모해 지역민에게 집권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보여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김윤세 위원장은 “시당 운영위원회 워크숍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새누리당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민이 인정하고 신뢰받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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