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아이엠투자증권은 1일 에스엠에 대해 하반기 공연 매출 증가 등을 통해 강한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5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김현주 연구원은 "올해 아이엠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3% 늘어난 362억원, 영업이익은 36.7% 증가한 31억원으로 영업이익의 경우에는 시장 예상치보다 49% 정도 밑돌았다"며 "그러나 3분기 이후 매출 증가를 통해 강한 실적개선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2분기 영업이익이 다소 부진했던 것은 인식되지못한 일본공연 수익, 일회성 비용 증가에 따른 문제였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일본공연 수익 매출인식이 없었고 인력충원으로 인건비가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며 "당기순손실은 131억원으로 법인세 추징금 106억원이 반영된 것"이라 설명했다. 3분기 이후부터는 공연매출 증대로 상반기 대비 실적 개선세가 뚜렷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는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의 일본공연에 대한 매충이 인식될 예정이고 하반기에 올 연간 공연의 77%가 집중돼있어 실적성장이 예상된다"며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9.1% 증가한 737억원, 영업이익은 74.4% 늘어난 20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일본공연 매출 인식에 따라 일본 지역 매니지먼트를 맡은 자회사 SM JAPAN의 실적 성장도 기대되며 자회사 SM C&C는 중국 예능 '최강천단', '슈퍼주니어M의 게스트하우스' 등 제작과 국내 예능방영 정상화로 상반기 대비 실적개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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