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성공모델지역 선정된 고창군 아산면 용계마을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아산면 용계마을에서 생태관광 중점육성 지원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br />

"생태관광 중점육성지원 전문가 워크숍 개최"[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아산면 용계마을에서 생태관광 중점육성 지원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환경부와 한국생태관광협회, 지자체 공무원, 교수 및 생태관광 전문가, 지역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이번 워크숍은 환경부 생태관광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라 중점육성지역(4개소)으로 선정된 아산면 용계마을을 방문, 마을에서 운영 중인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첫 날은 고인돌박물관 및 운곡 람사르습지를 탐방하고, 생태관광 중점 육성정책, 생태관광 운영실태 및 사업계획에 대한 주제발표와 생태관광 활성화, 홍보방안을 소재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전문가 컨설팅 및 자문과 지역 간 상호 정보공유로 생태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누에 먹이주기 체험과 선운산도립공원 및 고창갯벌 람사르습지 탐방으로 워크숍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환경부 관계자는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운곡습지는 생태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인근 마을주민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생태관광의 가치가 어느 지역보다 우수하고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활발하게 생태관광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나서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유네스코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생태관광 실현은 매우 중요하다”며 “아산면 용계마을을 중심으로 정부가 추구하는 생태관광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아산면 용계마을은 지난 7월말 환경부 생태관광 성공모델지역(4개지역)으로 선정되어 국무회의시 보고된 바 있으며, 운곡람사르습지를 중심으로 주민참여형 운곡습지 생태체험관광 사업과 마을기업, 생생 문화재 탐방사업 등 생태관광을 통해 전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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