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하이트진로홀딩스가 올 들어 두번째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홀딩스는 내달 900억원 규모 3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신용등급은 'A0(안정적)'이다.이는 내달 19일 만기가 돌아오는 900억원어치 회사채 차환에 쓰일 예정이다.하이트진로홀딩스가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지난 2월 1300억원 규모 이후 7개월 만이다.강철구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지난 6월말 별도 기준 총차입금은 8187억원이며 이 중 단기성차입금이 4997억원으로 보유 중인 현금성자산 및 영업수익 규모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짚었다. 그러나 "우수한 대외신인도, 안정적인 현금창출력, 미사용 여신한도 규모(6월말 기준 약 1600억원) 등을 감안할 때 원활한 차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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