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리틀야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세계리틀야구선수권대회 국제그룹 1·2위 결정전에 올랐다.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주 라마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국제그룹 예선 세 번째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앞서 체코에 10-3, 푸에르토리코에 8-5로 승리한 대표팀은 이로써 3연승을 달려 국제그룹 1·2위 결정전에 1위로 진출했다. 상대는 2승 1패씩을 기록한 일본과 멕시코의 패자부활전 승자다. 이 경기에서도 이기면 미국 그룹 1위 팀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이날 결승타의 주인공은 황재영. 2-2로 맞선 6회 주자 없는 1사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쳤다. 이어진 2사 2루에선 신동완이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더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5회 마운드에 오른 김동혁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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