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사업 다변화로 성장 지속 '매수'<KDB대우證>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KDB대우증권은 21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사업 다변화를 통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 그룹 산하 투자펀드인 L캐피털 아시아를 대상으로 상환전환우선주 136만주(610억원)를 발행하는 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했다.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내년 글로벌 시장에서 음반·음원·공연·매니지먼트 사업을 전개하는 음악 비즈니스에 더해 패션, 화장품 등 소비재 사업의 규모도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나이키와 애플, 샤오미의 사례처럼 브랜드 이미지와 마케팅 전략이 소비재 산업의 성패를 결정한다"며 "이런 점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판단했다.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16.4% 하향이 예상되지만 새롭게 전개될 사업들의 비전과 성과가 주가 전망에 더욱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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