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전영달)는 20일 건축자재(EPS 및 판넬) 전문 제조업체인 ㈜대광스치로폴(대표 한갑호)이 ‘내일채움공제’에 제1호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의 우수인력 유입 및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촉진하기 위해 중진공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기업주와 근로자가 5년간 매월 일정금액을 2:1의 비율로 적립하고 만기까지 재직시 이를 근로자가 지급받는 제도다.가입대상은 유흥 및 사행업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가능하며 핵심인력으로 지정되기 위한 학력, 자격, 경력 등의 제한은 없다. 가입기업의 세제혜택으로는 적립금에 대해 전액 손금(비용)인정하며 이와는 별도로 25%에 해당하는 세액공제가 추가 적용돼 사업주 적립금의 절반 정도를 세금에서 덜어 준다.사전청약 실시 이후 많은 기업들이 문의 및 가입의사를 밝히고 있여 가입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전해졌다.원인은 근로자가 월 10만원을 적립하면 5년후 2100만원을 지급받아 자기 적립금의 3배나 되는 것이 매력적이고 기업주는 직원이 안정적으로 5년간 근무한다는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갑호 ㈜대광스치로폴 대표이사는 “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적은 비용으로 우수인력에 대한 성과보상과 더불어 핵심인력 장기재직, 애사심 고취, 직원의 직무몰입 향상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