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후 6시, 광주시 김대중센터 3층”“공정한 한국사회를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반도미래연구원(이하 ‘한미연’)은 창립행사로 김영란 전)대법관을 초청 오는 26일 오후 6시 광주 김대중센터 3층에서 ‘공정한 한국사회를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한미연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실현, 복지국가 건설, 지역인재 육성과 균형발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책과 실현방안을 연구하고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최근 창립됐다.한미연의 원장에는 이용섭 전)국회의원(경제학박사, 前 건교부장관, 행자부장관, 국세청장, 관세청장)이, 이사장에는 디케이산업(주) 김보곤 대표이사(명예 경영학박사)가 선출되었다.이번 강연회는 한미연이 추구하는 공정한 사회 정의로운 국가건설을 위해 소위 김영란법의 제정 필요성을 널리 알려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기 위해 창립기념 행사로 기획됐다.2년전인 지난 2012년 8월 국민권익위원회(김영란위원장)는 부정청탁을 방지하기 위한 획기적인 법안을 입법예고했고, 정부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8월 국회에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안’)을 제출했으나 국회는 지난 1년동안 제대로 된 심사한번 하지 않았다.이용섭 원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돈과 권력만을 추구하는 물신주의와 천민자본주의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총체적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이는 정의가 무너진 데서 비롯된 것이다” 며 “정의로운 사회는 그냥 오는 것이 아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수 천 톤(t)의 옳은 생각보다도 몇 그람(g)이라도 실천하는 행동이 필요한 때다”면서 이번 김영란 전)대법관의 강연에 의미를 부여했다.그는 또 “정의가 바로서면 우리사회는 ‘선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강해지 사회’,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사람들이 우대받는 사회’, ‘변화하고 혁신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사회’ 가 될 것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보곤 이사장은 “한미연이 호남의 경제적 낙후와 정치적 소외를 극복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미연 관계자는 “이번 창립기념 토론회를 시작으로 ‘공정한 사회 정의로운 나라 건설’을 위해 본격적인 연구·봉사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BYELINE>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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