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 지왕봉 경관 복원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박선강]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소장 박용규)는 지왕봉(일명 비로봉) 경관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64년 군부대 주둔시 지왕봉에 군사시설 설치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콘크리트 시설물(석축, 기초시설)과 이동로(계단)를 철거하고 식생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며 군과 합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복원사업을 통해 석축 및 콘크리트 기초시설 110㎡(87ton), 콘크리트 이동로 50m(43ton)로 약 130ton의 콘크리트 시설물이 철거된다.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는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학계,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 충분한 의견을 수렴한 후 사업을 추진할 계정이다. 김보현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지왕봉 경관 복원사업을 시작으로 장불재, 중머리재 등 정상부의 훼손지 및 경관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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