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의 2014/2015시즌에는 총 47개 대회가 열린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내년에는 47개 대회."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2014/2015시즌 대회가 47개로 늘었다. 14일(한국시간) "바바솔챔피언십이 7월에, 샌더슨팜챔피언십이 11월에 새로 개최되는 등 올 시즌에 비해 2개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10월9일 프라이스닷컴오픈이 개막전이다. 11월 중순까지 7개 대회가 열린 뒤 휴식기를 갖다가 내년 1월 현대토너먼트로 일정을 재개한다.눈에 띄는 변화는 해마다 2월에 열리던 매치플레이챔피언십이 5월로 이동했다는 점이다. 축구의 월드컵처럼 '조별 리그'가 도입된다는 것도 이채다. 1대1 홀 매치플레이가 빅스타들의 초반 탈락이라는 이변을 연출하자 흥행에 적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4명의 선수가 16개 조에서 각각 예선을 치른 뒤 각조 1위가 16강전부터 매치플레이에 돌입하는 방식을 채택해 적어도 3경기를 보장했다.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디오픈의 격전지는 '골프 성지(聖地)'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로 돌아왔다. 정규리그 최종전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8월27일 밤 개막하는 윈덤챔피언십, 이후 '플레이오프 4개 대회'가 이어진다. 국내 팬들에게는 10월 프레지던츠컵의 한국 개최가 최대 관심사다.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의 대륙간 골프대항전이다. 10월8일부터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골프장에서 대장정에 돌입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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