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 이하 산단공)과 충북개발공사(사장 강교식, 충개공)는 13일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기공식을 열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정중리 및 봉산리 일원에 조성되는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는 총 부지면적 328만4000㎡에 93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18년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한 바이오산업의 허브로 조성될 계획이다.산업용지에는 BT, IT, 첨단업종 및 연구시설 등을 유치하고 배후에는 1만1000세대의 아파트 단지와 유치원, 초·중·고교, 대학 등 6개의 교육시설과 각종 공공시설 및 상업·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는 충북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동북아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큰 동력을 얻었다"며 "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는 올 하반기 산업·공동주택·상업용지 등을 분양한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