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이 4거래일만에 매수세로 전환돼 기관과 함께 동반매수세를 보이면서 2거래일 연속 반등하며 2050선을 회복했다.12일 오전 10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0.67포인트(0.52%) 오른 2050.04를 기록 중이다. 전날 유럽과 미국 증시는 우크라이나, 이라크, 팔레스타인 등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가 낮아지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조기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이날 코스피는 2048.39로 상승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에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2억원, 12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은 각각 32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6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27%), 운수창고(1.69%), 금융업((1.50%), 증권(2.63%), 건설업(0.62%), 기계(1.06%), 철강금속(0.47%), 전기전자(0.75%)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섬유의복(-0.52%), 종이목재(-0.49%), 유통업(-0.15%), 전기가스업(-1.48%) 등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1.26%), 현대차(1.52%), 포스코(1.08%), NAVER(1.58%), 기아차(1.34%), 신한지주(0.60%), KB금융(0.74%), 삼성화재(1.98%)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다. SK하이닉스(-1.67%), 현대모비스(-0.34%), 한국전력(-1.85%), LG화학(-0.1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 포함 389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84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4종목은 보합.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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