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5000개 넘어'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 신재생에너지센터는 7일 "지난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설치된 신재생발전소는 누적 기준 총 5363개소에 달한다"고 밝혔다.에너지관리공단은 이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산업 육성을 위해 2012년 도입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제도에 대한 2014년도 상반기 성과를 발표했다.

RPS 연도별 신재생 설비 보급 현황[자료 :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설치된 신재생발전소는 1945개소였으나 올 상반기에 설치된 발전소는 2252개로 지난해 연간 설치 건수를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15.8% 증가율을 기록했다.올 상반기 설치 용량은 올 상반기 900MW로, 전년도 설치 용량(901MW)과 비슷한 수준이다.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올 상반기 기준 매월 평균적으로 380개소, 총 150MW급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가 설치되고 있다"며 "향후 RPS 제도가 신재생 보급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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