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5일 일본 주식시장이 하락 마감했다. 엔화가 강세를 보인데다 저조한 2분기 실적을 내놓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키웠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1.0% 내린 1만5320.31로, 토픽스지수는 0.99% 하락한 1263.53으로 거래를 마쳤다. 닛산 자동차가 1.1% 빠졌다. 실적이 좋지 않게 나온 닛폰 수산이 7%가까이 빠졌다. 철강사 JWS역시 실적 부진으로 하락했다. 반면 예상을 웃도는 순익을 내놓은 이스즈 자동차는 3.2% 올랐다. 중국의 서비스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것도 투자자들이 경계심을 키우게 한 요인이 됐다. 이날 HSBC가 발표한 중국의 7월 서비스업 PMI는 50.0으로 2005년 11월 이후 가장 저조했다. 엔·달러 환율은 0.02% 내린 102.55엔을 기록중이다. 이로써 엔화 가치는 3일 연속 상승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