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자동차 빅3 중 포드만 월가 예상을 웃도는 7월 판매 실적을 공개했다. 하지만 빅3 모두 최소한 전년동월대비 9%대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GM)의 7월 판매대수는 25만6160대로 전년동월대비 9.4% 증가했다. 블룸버그 예상 증가율 11.0%를 밑돌았다. 포드의 7월 판매대수는 21만1467대로 집계됐다. 19만3080대였던 지난해 7월에 비해 9.5% 증가했다. 포드의 판매 증가율은 블룸버그 예상치 9.2%를 웃돌았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호조를 띠면서 전년동월대비 17%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크라이슬러의 7월 판매는 무려 20%나 늘었다. 하지만 블룸버그 예상치 22.5%를 밑돌았다. 판매대수는 16만7667대를 기록했다. 크라이슬러의 판매대수는 52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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