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대훈(22·용인대)이 대회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대훈은 29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태권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박동호(세종대)를 15-12로 이기고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이대훈이 출전한 63㎏급에서는 인접체급 선수들까지 총 다섯 명이 출전해 경쟁했다. 이대훈은 아시아선수권 우승자 자격으로 결승에 직행해 박동호를 꺾었다.이대훈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63㎏급에서 우승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58㎏급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63㎏급 2연속 우승(2011·2013년)을 이룬 한국 태권도의 간판이다.이날 여자 46㎏급에서는 지난해 멕시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세계랭킹 1위인 김소희(한체대)가 이소희(광산구청)에게 10-4로 이기며 대회 출전 티켓을 따냈다. 여자 67㎏급은 이원진(경남대)이 아시안게임 출전 기회를 잡았다. ◇아시안게임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자 명단남자 -54kg : 김태훈(동아대)남자 -63kg : 이대훈(용인대)남자 -74kg : 송영건(청주공고)남자 -80kg : 박용현(한국가스공사)남자 -87kg : 신영래(삼성에스원)남자 +87kg : 조철호(삼성에스원)여자 -46kg : 김소희(한체대)여자 -49kg : 박선아(경희대)여자 -53kg : 윤정연(한체대)여자 -57kg : 이아름(한체대)여자 -62kg : 이다빈(효정고)여자 -67kg : 이원진(경남대)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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