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중천, 나를 개처럼 부렸다' 별장 성접대 사건 피해여성 탄원서

별장 성접대 사건 피해여성 탄원서 (사진:MBN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윤중천, 나를 개처럼 부렸다" 별장 성접대 사건 피해여성 탄원서'별장 성접대 사건' 피해여성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작년 박근혜 대통령에게 쓴 탄원서가 공개됐다. '별장 성접대 사건'은 건설업자 윤중천(53)씨가 강원 원주 별장에 김학의 전 법무차관 등 유력 인사를 불러 성접대 파티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해 경찰이 수사를 벌인 사건이다. 당시 검찰은 증거불충분 등의 이유로 김학의 전 차관과 윤씨를 무혐의 처분했다. 김학의 전 차관 무혐의 처분 이틀 뒤인 지난해 11월13일, 피해여성이라고 주장하는 A씨는 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탄원서에 "권력에 힘, 김학의와 저를 개처럼 부린 윤중천의 힘으로 어디 하소연 한 번 못하고 숨어 살았다"라고 밝혔다.이어 "저를 캡처한 사진들을 결혼할 사람이 보고 모든 걸 알게 되었다. 윤중천이 얼마나 흉악하고 악질이며 무서운 사람인 걸 알기 때문에…"라며 말끝을 흐렸다.또한 탄원서에서 이 여성은 윤중천씨가 성관계 동영상 캡처 사진을 보내 가정이 파탄나고 노래개처럼 이용당했다는 충격으로 지금도 대인기피증과 공황장애, 심장병까지 앓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의 윤중천 '별장 성접대 사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학의 윤중천, 검찰이 이번엔 제대로 수사해야 할 듯" "김학의 윤중천, 나쁜 짓을 했네" "김학의 윤중천, 지금은 뭐하고 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이슈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