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시니어패션쇼 독일 순회공연
2007년5월 설립된 단체인 뉴시니어라이프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돼 시니어모델교실과 패션교실을 개설하는 등 활동을 하다 2010년4월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지정, 2011년12월 고용노동부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다.시니어패션 제품사업과 교육사업, 이벤트사업, 시니어용품 판매사업 등 다양한 시니어 대상 사업을 펼치고 있는 뉴시니어라이프가 해외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한독수교 130주년 기념행사로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초청을 받아 베를린, 함부르크 등 독일 4도시 순회공연을 여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오는 9월에는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동포가 초청하는 유럽순회 공연에도 다녀올 예정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뉴시니어라이프를 시작으로 성북구 사회적기업이 성북구는 물론 국내, 더 나아가 세계로 뻗어나가길 기대하고 있다”며 “이런 해외동포 초청공연이 일과성 행사가 아니라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민족 시니어의 교류를 확대하고 동포사회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구 사회적기업 ‘뉴시니어라이프’는 매년 20회 정도 국내외에서 시니어패션쇼를 공연하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단체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