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서울 강남권 수익형 부동산 투자 수익률이 산출 방식에 따라 1%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FR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을 950개 샘플로 만들어 분석한 결과 임대료(월세 기준)에 단위수를 곱한 가능 조소득을 토대로 구한 수익률과 가능조소득에서 영업경비, 공실 및 불량부채 충당금 등을 제한 유효조소득을 바탕으로 구한 수익률 사이에 평균 1.11%의 격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산 과정이 단순해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수익률 산정 방식과 유효조소득을 토대로 구해지는 수익률은 임대인의 제반 경비 등 지출을 제한 상태에서 구하는 방식으로, 시중 은행 예금금리와 직접 비교 가능한 잣대가 된다.오피스텔의 경우 가능조소득을 중심으로 산출된 수익률이 5.20%인 반면 유효조소득으로 구해진 수익률은 4.11%로 나타났다. 도시형생활주택은 각각 4.89%와 3.48%, 다세대?다가구?원룸은 4.17%와 3.35%였다.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높은 공실률이 유효조소득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