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해외 이용자 대상 글로벌 사전 앱 출시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네이버(대표 김상헌)는 국내 포털사이트 최초로 해외 이용자 대상의 글로벌 모바일 사전 앱인 ‘라인 딕셔너리’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라인 딕셔너리의 첫 서비스는 인도네시아-영어 모바일 사전으로, 20만개 표제어와 41만개 예문, 5만개 오디오 파일 등 방대한 어학 컨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네이버는 라인 딕셔너리 서비스를 위해 문장 번역 시 자동으로 번역기와 예문 검색을 선택할 수 있는 독자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선보인다. 현지의 인터넷 환경을 고려해 오프라인에서도 단어 검색을 통해 뜻풀이 및 발음 기호 등의 학습이 가능한 자동완성 기능을 개발해 기존 사전 서비스와 차별화를 더한다. 이외에도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번역기와 TTS 기능(문장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 예문에서 사용된 단어의 뜻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보조사전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어학 기능이 적용됐다. 이용자가 직접 예문에 번역문을 등록할 수 있는 이용자 참여 번역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라인 딕셔너리는 안드로이드 서비스가 우선 출시되며, 라인의 패밀리 앱으로도 만날 수 있다. 김종환 네이버 어학사전셀 셀장은 “이번 인도네시아어를 시작으로 추후 서비스 언어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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