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노희용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당선인은 취임식을 구청 직원만 참석하는 정례조회로 대신하고 따로 갖지 않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노 당선인은 재선인데다 세월호 참사 애도분위기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경제사정 등을 감안해 취임식을 아예 갖지 않기로 했다.이에 따라 외부 인사 초청, 축하 화환, 문화공연 등이 일절 없는 취임 첫날을 맞을 전망이다. 또 노 당선자는 취임식 날인 내달 1일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구청 직원들이 참석하는 정례조회에서 민선6기 비전을 선포하는 취임연설로 취임식을 갈음한다. 노희용 동구청장 당선자는 “지역 화합과 주민 소통을 위해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일·사람·현장 중심의 구정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민선6기는 오로지 동구, 오로지 주민을 위해서만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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