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각당 원내대표·중진의원 30일 오찬…'원로협의체 구성 논의'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20일 각당 원내대표와 5선 이상 중진의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국회 정상화 등을 논의한다.정 의장 대변인실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갑윤?이석현 국회부의장,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오병윤 통합진보당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 이인제?황우여 새누리당 의원, 문희상?이미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이 참여하는 오찬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가 쟁점법안을 두고 여야가 교착상태에 빠졌을 때 갈등을 해소하고 의견차를 좁히는 역할을 하게 될 국회 원로회의체의 구성과 관련해 제안배경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앞으로의 회의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국회 원구성 문제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정 의장은 국회의장 단선인사를 통해 "여야 상호 호혜?존중의 원칙을 엄격히 지키고 선임자를 존경하는 불문율을 세워야한다"며 "국회의장단과 교섭단체 대표, 여야 5선 이상 의원들로 국회원로회의체를 구성해 여야 간 경색 국면을 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었다.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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