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RPG신작 모멘텀 기대…목표가↑<우리투자證>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9일 게임빌에 대해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효과와 컴투스의 신작흥행에 따른 관계기업투자이익 확대를 반영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재우 우투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신규게임 출시가 부재했던 반면, 3분기 이후 RPG 장르의 신작만 8종 이상 출시되는 등 신작모멘텀이 본격 집중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게임빌의 주당순이익(EPS)을 종전 대비 7.5%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정 연구원은 "3분기 이후 자체개발게임 몬스터피커, 타이탄워리어, 판타지워로드와 퍼블리싱게임 크리티카모바일, 레전드오브마스터, 캐슬판타지아, 던전링크, 마크오브더드래곤 등이 출시 준비 중"이라며 "대부분 글로벌 출시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며, 던전링크와 마크오브더드래곤의 경우 미국 지사에서 직접 아웃소싱한 타이틀"이라고 전했다.그는 "컴투스와의 통합플랫폼도 조만간 출범할 예정"이라며 "양사의 글로벌 액티브유저를 대상으로 한 신작의 크로스프로모션 효과가 기대되고, 최근 컴투스의 낚시의 신과 서머너즈워의 글로벌흥행이 유저베이스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4.0% 증가한 3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별이되어라와 이사만루2014 흥행이 주된 요인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2% 증가한 41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성장을 견인한 게임이 대부분 퍼블리싱 게임이고, 2분기 중 마케팅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서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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