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일양약품은 국산 14호 신약 놀텍(성분명 : 일라프라졸)을 브라질 제약업계 1위 기업인 아쉐(Ache)에 수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쉐는 그동안 일양약품과 수차례 협상을 진행한 끝에 놀텍을 수입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사업 방향과 주요거래 조건에 대한 텀싯(Term Sheet)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은 브라질 정부의 약가 정책으로 원가산정에 어려움을 겪고 신약수출 계약이 결렬되는 기업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체결 된 것으로 놀텍 만의 우수한 약효 및 효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아쉐는 연 1조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브라질 제약회사 중 1위 기업으로 우수의약품 처방과 기술 겸비로 브라질은 물론 세계적 기업으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기업이다. 일양약품은 라이센스 및 마일스톤으로 1850만달러를 받게 되며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놀텍의 원료인 ‘일라프라졸’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아쉐는 자국국 내 탄탄한 영업조직을 갖추고 있어 놀텍 매출의 증가와 성공을 자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놀텍은 역류성 식도염의 한계점을 극복한 세계 최초 3세대 PPI제제로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완료하고 한국과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회사 측은 미란성 식도염(ERD) 적응증 추가로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놀텍이 지속적인 적응증 추가로 국내 매출확대와 함께 글로벌 성장 발판을 일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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