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행복한 마을학교
강사는 강봉심 함께걸음 상임이사, 이승훈 공릉꿈마을 공동대표,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 이은수 대표 등이 맡았다. 이번 과정은 주민들이 스스로 자신의 삶터를 알고 아끼고 더불어 마을살이를 일궈가도록 마을리더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에는 161명이 마을학교에 참여, 이 중 22명은 마을학교 심화과정을 수료했다. 구는 단절된 이웃과 마을공동체문화를 회복하기 위해 2012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 ‘안녕하세요 인사하기’, ‘나누면 행복해집니다’, ‘마을이 학교다’ 등 다양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공동체마을을 복원하는 일은 행복한 도시로 가는 가장 확신할 길”이라며 “마을학교가 마을의 희망을 설계하는 공동체 학습장으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든든한 토대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