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자동이체 수수료 면제에 무료 보험 혜택까지

IBK기업은행 'IBK생활비통장'

IBK생활비통장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입ㆍ출금과 자동이체 등이 잦은 생활비 관리 통장의 경우 수수료 면제는 웬만한 금리 혜택보다 살림살이에 도움이 된다.대표적인 것이 최근 출시된 IBK기업은행의 'IBK생활비통장'이다. 이 통장은 매월 나가는 아파트 관리비나 공과금을 자동이체하면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만 해도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해 생활비 입ㆍ출금 거래에 드는 각종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얘기다. 또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대금을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기업은행 자동화기기 타행이체수수료와 전자금융 수수료를 면제 받는다. 여기에 추가로 월평균 잔액이 50만원 이상 또는 연금 20만원 이상 수령 등의 거래가 있는 경우 다른 은행의 자동화기기에서 출금하는 수수료도 한 달에 다섯 번까지 면제된다.혜택은 또 있다. 이 통장의 월평균 잔액이 50만원 이상이면 전화금융사기 피해금액을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다. 이는 입ㆍ출금이 빈번한 생활비 통장이 금융 사기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고객들을 위한 안전장치를 만든 것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비급여생활자에 대한 금융수수료 면제 혜택으로 알뜰한 주부와 학생 등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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