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학기 농업인자녀 대학생 학자금 융자 1차 신청 7월11일까지 시ㆍ군(읍ㆍ면ㆍ동)에서 접수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2008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농업인 자녀 학자금 융자가 인기다. 도는 한국장학재단에 학자금 신청을 할 수 없는 도민을 대상으로 매년 무이자로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2008년 시작된 이 사업은 2013년까지 총 2만1993명에 760억원을 지원했다. 도는 2014년도 제2학기 농업인자녀 대학생 학자금 융자 1차 신청을 7월11일까지 시ㆍ군(읍ㆍ면ㆍ동)에서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 농어촌 지역에 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 중 대학생(방송통신대학 등 원격대학은 제외) 자녀가 있는 농업인이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ㆍ면ㆍ동 사무소에 재학증명서(직전학기 성적증명서 포함)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농업인자녀 대학생 학자금은 무이자, 무담보로 등록금 전액을 융자해 주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와 시ㆍ군의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한국장학재단의 농어촌출신 대학생 융자에 우선 신청토록하고 탈락자들을 대상으로 도가 지원할 방침"이라며 "신청대상자는 먼저 한국장학재단에서 신청자격이 되는지 확인한 뒤 불가판정을 받을 경우 도에 융자신청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학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경기도 학자금 신청 이전에 한국장학재단의 농어촌융자를 우선 신청해 심사를 받아야 한다. 한국장학재단 신청방법은 홈페이지(www.kosaf.go.kr)에 신청서를 작성한 뒤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2만1993명을 대상으로 760억원을 무이자 융자해 도내 농업인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도는 한국장학재단에서 지원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자금을 지원해 소외계층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융자금 상환조건은 2년제 대학은 4년 거치 2년 균분상환이며, 4년제 대학교는 6년 거치 4년 균분상환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관할 시ㆍ군(읍ㆍ면ㆍ동) 농정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는 한국장학재단의 심사 결과 탈락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8일부터 2차 신청을 받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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