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약업체 머크, 아이데닉스 인수

[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미국 제약업체 머크가 아이데닉스 파마슈티컬스를 38억5000만달러(약 3조915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머크는 아이데닉스를 인수함으로써 새로운 C형 간염 치료제 개발을 강화하려 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설명했다.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아이데닉스는 85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직 독자적인 제품을 시장에서 판매하지는 않고 있다. 지난해 매출도 100만달러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하지만 이 회사는 C형 간염을 치료할 수 있는 여러가지 새로운 방법을 개발중이어서 거대 제약업체들의 시선을 끌어왔다.머크는 ‘누크’로 알려진 아이데닉스의 ‘뉴클레오티드’에 특히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머크는 이미 보유중인 2개 약품과 누크를 조합해 C형 간염의 대부분을 2개월 이내에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