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교육사회공헌 '드림클래스' 유튜브 알리기

중학생에 영어·수학 무료 지도, 7월 하계 캠프 준비 나서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그룹이 새로운 교육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드림클래스 알리기에 나섰다. 유튜브를 통해 드림클래스의 취지와 활동 상황 등을 알리며 오는 7월 열릴 예정인 '2014 드림클래스 하계 캠프' 준비에 나섰다. 20일 삼성그룹 사회봉사단은 드림클래스의 취지와 활동상황 등을 담은 동영상을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 게재했다. 전국 각지 섬 등 교육환경이 취약한 곳의 중학생들이 드림클래스 하계 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 하계 캠프에서 진행되는 각종 활동 등을 담았다. 삼성그룹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날이 갈수록 빈부격차와 사회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교육의 양극화 해소"라며 "가난 때문에 학생들의 꿈이 좌절되는 일이 없도록 교육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드림클래스의 각 활동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더 많은 학생들의 참여와 함께 타 기업들의 참여도 독려할 방침이다. '삼성 드림클래스'라고 이름 붙인 것도 '○○ 드림클래스' 등으로 타 기업들과 함께 교육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드림클래스는 학습의지가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전국 중학생에게 본인 부담 없이 영어, 수학 학습을 제공하고 중학생들을 가르치는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강사료(장학금)을 지원해 등록금 부담을 경감시키고 봉사정신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국 주요 도시 중학생들을 위한 '주중교실', 도별 중소 도시 중학생을 위한 '주말교실', 읍면, 도서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방학캠프'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드림클레스는 주중ㆍ주말교실에 8000명, 방학캠프에 6000명 등 총 1만2000명의 중학생이 참여한다. 대학생은 4000여명이 강사로 나설 계획이다. 드림클래스로 인한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드림클래스 수업을 받은 중학생 중 올해 영재고등학교 1명, 과학고등학교 6명, 외국어고등학교 27명, 국제고등학교 3명,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56명, 마이스터고등학교 62명 등이 진학했다.여기에 더해 향후 드림클래스에서 공부해 마이스터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은 졸업 후 삼성 입사를 주선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한 성적 우수 학생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졸업 후 해외 유학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 드림클래스 소개 동영상 보기()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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