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다우케미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다문화 서울 거점센터와 협약을 맺고 오는 10월까지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다(多)우(友)스쿨'을 운영한다. '다(多)우(友)스쿨'은 다양한 문화를 가진 친구들이 함께 모인 학교라는 의미로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의 한국문화 적응을 돕고 행복한 가정생활 영위를 목적으로, 부모의 역할학습 및 자녀 양육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국다우케미칼은 올해 '다우스쿨'을 통해 다문화가정의자녀 대상 체험학습'과학교실', 부모 대상의 부모교육, 부모교육 지침서 배포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의 '과학교실'은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바탕으로 학습의욕을 높여 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드라이아이스달걀 △풍력자동차 △구슬아이스크림 △부력잠수함 △주머니에어컨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재미와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교육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서울 관악구, 마포구, 영등포구, 종로구의 4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매월 1회 진행하며, 한국다우케미칼 임직원들도 '과학교실'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정 부모 대상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자녀와 친밀한 관계형성 및 자녀자가학습을 위한 양육에 도움을 주고자 △우리아이 인재 만들기 △우리아이 마음 읽어주기 △우리아이 건강 챙겨주기 △우리아이 공부 도와주기 등의 주제로 4 곳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관악구, 마포구, 영등포구, 종로구)에서 센터별로 총 4회 진행된다. 부모교육 외에도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부모들을 위해 '부모 지침서'를 제작, 서울시 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한국다우케미칼 양창원사장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다우스쿨이 한국의 다문화가정 자녀 문제 해결 및 관계 개선에 기여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한국다우케미칼은 지난 17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과학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한국다우케미칼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10여 명은 종로구와 관악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 다문화 가정 자녀들과 함께 라바램프, 오르니톱터, 간이분광기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