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다르빗슈, 8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타선 침묵 속 패전
추신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의 방망이가 두 경기 연속 침묵을 지켰다.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도 5타수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는 이날도 상대 선발 드류 허치슨(24)의 구위에 밀려 성과를 내지 못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는 허치슨의 시속 150㎞ 직구에 방망이를 내지 못한 채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과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허치슨을 상대로 각각 2루 땅볼과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 볼카운트 1-1에서 허치슨의 3구에 방망이를 돌렸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추신수의 올 시즌 성적은 37경기 타율 0.305(128타수 39안타) 4홈런 11타점 20득점 출루율 0.442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에서도 텍사스는 0-2로 패하며 시즌 전적 20승 22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이날 텍사스의 선발로 나선 일본인투수 다르빗슈 유(28)는 8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 11삼진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 속 2패(3승)째를 당했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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