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서울시립대, '해외도로건설 전문인력 양성' 협약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과 이건 서울시립대 총장(오른쪽)이 15일 경기 성남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해외도로건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15일 경기 성남시 본사에서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이건)와 '해외도로건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함께 해외 인프라 건설과 도시개발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고 해외시장 진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해외 도로 인프라와 도시개발 시장 동향 분석을 위한 조사·연구·정책개발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도로공사는 29개 국가의 39개 기관과 기술협정을 체결하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중심에서 탈피해 중동, 남아메리카 등으로 해외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립대는 2012년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을 설립해 해외건설과 도시수출 전문가를 양성하고 국내·외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도로공사 관계자는 "한국도로공사의 도로분야에서 45년간 축적된 기술·경험이 서울시립대의 해외건설 부문 인적 네트워크와 결합해 국내 기업의 해외 건설시장 확대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