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증권은 15일 KDB대우증권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고 평가하고, 증권업종 최선호 투자대상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이태경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증권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05억원과 61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당 폭 웃돌았다"며 "올해 비용 합리화 등 여러 이슈로 명목상 이익이 아주 많기는 어렵겠지만 실적이 바닥을 탈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2015년부터 대형 증권사들의 정책 수혜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증권업종에 관한 긴 그림을 그리면서 PBR이 낮은 대형주를 선취매 하는 시기를 저울질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현대증권은 대우증권의 PBR이 10년래 최저 수준이라 가격 부담이 없고, 정부의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만큼 향후 경쟁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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