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 소속 전 공직자가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유족돕기 성금을 모아 안산시에 전달했다.유가족들의 슬픔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200만원은 안산시를 통해 피해자 가족을 돕는데 쓰이게 된다. 군은 안산시와 자매결연 도시로 희생자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성금을 마련해 전달했다.이와 함께 군은 지난 4월25일부터 군민광장 앞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고 조문객을 안내하고 있는데, 5월13일 현재까지 2,295명이 조문을 했다. 분향소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고 있다.군은 사고 후 팽목항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의사와 간호사, 응급차량을 지원했으며, 몽골텐트, 파레트 등 2,000여만원의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한편 해남군과 안산시는 지난 2005년 9월 자매결연을 맺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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