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전격 해부…'더 크고 더 얇고'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아이폰6 관련 루머와 이미지, 사진 등은 지금까지 수도 없이 등장했다. 하지만 그 어떤 것도 '진짜'라고 확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IT전문매체 매셔블은 12일(현지시간) "진짜 이대로 출시될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아주 인상적"이라면서 아이폰6로 추정되는 사진을 소개했다. 이 사진은 얼마 전 대만 웹사이트 '모스코트'에 처음 공개된 사진으로, 최초 공개자는 아이폰 관련 작업을 진행한 엔지니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보면 화면 크기나 넓이는 기존 모델보다 더 크고, 두께는 기존 아이폰5s의 3분의 1 수준이다. 기기뿐 아니라 화면의 모서리도 둥그란 모양으로, 전체적으로 '둥글납작한' 느낌이다. 화면은 5인치 정도로 보이며 뒷면은 메탈 소재로 추정된다.

볼륨버튼은 최근 기기들과는 다르게 길고 얇은 모양이다. 아이폰3GS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돌아갔다는 평가다. 검정색으로 둘러 있는 띠는 안테나일 것이라는 추측도 해볼 수 있다.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6에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탑재된다. 애플은 이미 중국의 대형 은행을 비롯해 NFC 협력사 몇 곳과 NFC 관련 세부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NFC센서는 아이폰6의 사파이어 홈 버튼 부근에 위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로이드 OS 진영은 NFC를 일찍이 도입해왔지만 애플은 시장성 부족을 이유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