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삼성증권이 삼성자산운용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하락세다.12일 오전 9시17분 현재 삼성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700원(1.83%) 내린 3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원재웅 동양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에 대해 "삼성증권이 현재도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이 500%를 넘는데 신규투자할 대상을 찾기도 쉽지 않다"며 "삼성자산운용 처분은 안정적으로 연 200억원 후반의 수익을 내는 자회사가 사라졌다는 점에서 악재"라고 전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이 삼성선물을 100% 자회사로 만든다고 하지만 이미 증권이 하던 영역을 가져오는 것이라 이로 인한 추가 시너지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평가했다.지난 9일 장 마감 후 삼성증권은 삼성자산운용의 기존 보유지분 65.3%를 삼성생명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51%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선물은 지분을 100% 매입해 자회사로 만들 계획이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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