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예비후보, 어버이날 맞아 ‘어르신 복지정책’ 공약 발표

'어등노인타운 및 어르신 임대아파트 3곳 신축'

강운태 광주시장 무소속 예비후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에 어등노인복지건강타운이 새로 조성되고, 광주지역 3곳의 노인타운 인근에 ‘어르신용 임대아파트’가 건립되는 등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여가선용을 위한 복지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또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통해 ‘젊은 노인’을 위한 지원도 본격 시행된다. 8일 강운태 예비후보(무소속)는 어버이 날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어르신 복지 종합정책’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기존의 빛고을(남구) 및 효령(북구) 노인건강타운 이용자가 지난해만 무려 1백75만여명에 이를 정도로 선호도와 의존도가 매우 높으나, 광산지역 노인들은 거리가 멀어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노인복지의 균형 혜택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광산지역에 ‘어등노인건강타운’을 내년에 착공해 오는 2018년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또 이들 3곳의 노인건강타운 주변에 어르신용 임대아파트를 건립해 이용 편의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여기에 서구 노인복지관 건립 및 시 노인회관 신축이전도 추진하고, 빛고을타운내에 ‘광주인생이모작 지원센터’를 통해 65세 미만 예비어르신들의 제2의 인생설계나 사회공헌 활동, 취업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강 후보는 "경제적으로 안정된 노후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일자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복지형 622개, 공익형 1만778개, 시장형 4천개, 사회공헌형 4천개 등 모두 2만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해 경제적으로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의 노인 취업자는 지난 2011년 5천9백명에서 2013년에는 8천1백여명으로 크게 늘고 있으나, 여전히 ‘젊은 노인’의 증가로 일자리 창출이 요구되고 있다. 강 후보는 경로당과 의료기관간의 자매결연을 통한 ‘경로당 전담 주치의제’를 올해 415개소에서 매년 약 50여개소씩 확장하고, 건강보조기구 보급을 적외선치료기 1종에서 발마사지기 등 5종으로 늘리며, 전천후게이트볼장, 탁구장 등 어르신 생활체육시설 및 프로그램 확대, 지도자 증원 및 운동용품 지원 확대 등도 약속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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