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뉴저지주 신용등급 A+ 강등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뉴저지주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등급 낮췄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치는 뉴저지주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해 추가 등급 강등 여지를 남겨줬다. 피치는 재정수입이 예상에 미치지 못 한데다 퇴직연금 비용 때문에 주 재정 부담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용등급 강등 이유를 밝혔다. 뉴저지주는 7월에 시작될 차기 회계연도에 344억달러의 예산을 배정해 뒀으며 이중 연금 지급액이 25억달러에 이른다.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는 피치가 지적한 문제들이 뉴저지주만의 문제가 아니며 많은 주들이 겪고 있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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