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진월면 섬진강변은 노란 유채꽃 물결로 황홀

광양시 진월면 섬진강변에 만발한 유채꽃

“새로운 볼거리, 힐링 공간으로 각광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 진월면 섬진강변에 유채꽃밭과 탐방로가 새롭게 조성되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힐링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진월면(면장 이건재)에서는 월길리 섬진강변 고수지 부지(20,000㎡)에 유채꽃밭과 1.2km의 탐방로를 조성하여 자전거 동호인을 비롯한 섬진강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휴식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그동안 진월면은 섬진강 정비사업 이후 나대지로 남아 있던 월길리 고수부지를 자연친화적이면서 누구나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말 유채꽃씨를 파종하고 올 2월부터 탐방로를 조성해 왔다.

광양시 진월면 섬진강변에 만발한 유채꽃

앞으로도 유채꽃에 이어 지속적으로 계절꽃을 식재해 섬진강, 망덕포구, 망덕산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윤동주 유고보존 정병욱 가옥 등의 역사문화 자원, 섬진강변 자전거길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곳을 찾은 탐방객들은 "곳곳에 조성된 공원과 섬진강의 자연스러운 풍광속에 재첩잡이 어선, 강변에서 조개 잡는 모습을 간간히 볼 수 있는데다 시원한 자전거 하이킹 도중에 만나는 노란 유채꽃 물결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며 "가족과 함께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진월면 관계자는 “이번 연휴기간 연인, 친구,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강바람과 유채꽃 물결이 넘실거리는 섬진강변에서 봄의 정취를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6월 개통된 진월면 섬진강변 자전거 길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이 자주 찾는 인기코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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