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팽목항 보도.(사진:JTBC 방송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손석희 팽목항에서 직접 세월호 소식을 전달 "종편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손석희 앵커가 진도 팽목항에서 뉴스를 진행해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5일 방송된 JTBC '뉴스9'은 진도 현지 특별방송으로 꾸며졌다. 손석희 앵커는 24일에 이어 이틀째 팽목항에 머물렀다. 이날 손석희는 "진도군 팽목항에 와 있다. 한 기자는 팽목항을 몰랐던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털어놓으며 비통한 현 상황을 전했다.이어 "무심하게 피어있는 봄꽃들 사이로 바다에 갇힌 아이들을 기다리는 노란 리본의 간절한 행렬을 쫓아오다 보면 이곳 팽목항에 당도한다"며 "사고 열흘 째, 조류가 다시 조금씩 빨라진 중금기에 들어선 오늘(25일)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았고 시신 수습도 거의 정체상태에 빠졌다. 가족들 마음이 더 타들어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손석희 앵커는 스튜디오가 아닌 책상도 의자도 없는 팽목항에서 직접 세월호 소식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JTBC ‘뉴스9’의 시청률은 3.735%(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4%대를 넘었던 것에 비해 저조하지만, 금요일 종편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이다. 손석희 팽목항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손석희 팽목항, 진정한 언론인" "손석희 팽목항, 대단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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