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민여성들에 예절 교육 등 진행

강동구, 4월 23일부터 ‘이심전심 행복 프로젝트’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역내 결혼이민 여성들의 행복하고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4월23일부터 6월17일까지 총 8주간 매주 1회 ‘이심전심 행복 프로젝트’를 운영한다.‘이심전심 행복 프로젝트’는 2006년에 처음으로 시작해 매년 상·하반기 총 2기씩 시행돼 결혼이민 여성들이 실제로 한국생활을 할 때 꼭 알아야할 법률, 예절, 문화 등에 대한 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져 결혼이민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이번에 시행되는 ‘제16기 이심전심 행복 프로젝트’에는 지난 프로젝트에 대한 호응도를 반영, 보다 친숙하게 우리 문화를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결혼이민여성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더욱 늘렸다.

예절 교육

▲법률 교육을 병행한 모의재판 체험 ▲한국민속촌 관람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만들기 ▲한지와 도예 체험 ▲궁중요리를 통한 왕실문화 체험 ▲강동구 투어 (암사정수장, 길동 생태공원)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계획돼 있다.또 교육과정이 끝난 후에도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취업알선, 가족상담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계속, 결혼이민 여성이 지역사회에서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정용식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체험을 통하여 보다 친숙하게 우리 문화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결혼이민여성간의 친교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소통하며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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