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림조력발전㈜ ‘갈등치유센터’ 운영 활성화

가로림만조력발전소 건립 관련 ‘갈등해소 위한 친환경에너지 설명회’ 갖고 주민 설득…2013년 11월~올 4월 55차례 운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가로림조력발전㈜가 ‘갈등치유센터’ 운영을 활성화 한다.21일 지역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갈등치유센터’를 운영해온 가로림조력발전㈜는 지금까지 55회에 걸쳐 주민들을 찾아가 의견을 듣는 등 서해안 가로림만조력발전소 건립 계획과 관련된 주민갈등 풀기에 나섰다.이 회사는 지난 18일 서산시 지곡면 연화리 마을회관에서 지역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로림 조력사업과 관련, 지역갈등 풀기와 지역공동체 되찾기를 위한 ‘친환경에너지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개발의 필요성 ▲지역갈등을 풀 수 있는 방안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노력 등을 소개한 뒤 대화시간도 가졌다.가로림조력발전(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갈등을 풀기위해 지역민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설명회와 대화의 장을 마련, 주민들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역주민들이 환경문제를 들어 가로림만조력발전소 건립을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는 사업시행자 가로림조력발전㈜가 낸 환경영향평가서를 ▲해양물리 및 생태적 변화 ▲수질오염, 어업피해 등 피해조사내용 ▲평가기법 등이 미흡하다고 보고 2012년 4월 되돌려 보냈다.충남도 관계자는 “환경부가 가로림만조력건설사업과 관련된 환경영향평가서를 최종 받아들일지에 따라 사업시작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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