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5일 현대차에 대해 쏘나타 신차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현대차의 대표적 볼륨 모델인 쏘나타(LF)가 2분기 국내를 시작으로 3분기부터 글로벌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볼륨 성장 외에 인센티브 축소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분기 매출액은 22조3230억원, 영업이익은 2조5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10.1%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차 사이클 노후화로 연결기준 리테일 판매 성장은 일시적으로 둔화되겠으나 국내 공장 조업정상화, 제네시스 신차효과 등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나타낼 것이라는 판단이다. 조 연구원은 "2분기에는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제네시스에 이어 쏘나타 신차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률이 약 10%를 기록할 것"이라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해외재고 실현, 철판가격 하락분 등이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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