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 잡아라'…프랜차이즈업계, 프로야구 마케팅 본격화

잠실야구장.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프랜차이즈업계가 프로야구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700만 관중 시대' 달성을 목표로 하는 올 시즌에는 프랜차이즈들이 각 구단과 구장을 후원하는 것은 물론 관중과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도 집중하는 모습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육칠팔은 넥센 히어로즈의 홈구장인 목동야구장에 중계석 보드광고를 설치하는 등 프로야구 마케팅에 한창이다. 육칠팔은 지난해에도 넥센 히어로즈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특히 하반기 들어 넥센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목동야구장 인근 가맹점의 배달매출은 42%, 내점 고객 매출은 35%이상 뛰어오르는 효과를 봤다. 네네치킨도 NC다이노스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마산 홈구장에서 상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산구장을 찾은 관중들과 함께 네네치킨 광고에서 유재석이 추는 네네 댄스를 추는 등 관중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열중하고 있다.BBQ 역시 야구장 앞에서 바로 주문을 받고 빠르게 배달하는 시스템을 갖추며 대응하고 있다. 이밖에 강강술래는 오는 9일까지 야구 시즌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야구팀 응원하고 돈가스 받자!’ 페이스북 이벤트를 연다. 팬페이지(facebook.com/sullai)에 접속해 해당 이벤트 게시글에 자신이 좋아하는 야구팀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중 총 3명을 선정해 강강술래 통등심?모짜렐라 돈가스를 각각 한 세트씩 증정한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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