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이유 찾자' 해수부 간부 워크숍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해양수산부는 4~5일 천안 수협연수원에서 과장급 이상 간부 전원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부활 1주년을 맞아 해수부 위상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현 정부의 핵심현안인 '규제개혁' 등이 중심 논의내용이 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해양수산 특별민관합동규제개선단’ 출범에 맞춰 개편된 규제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효과적 대응방안을 심층 논의하기로 했다. 이주영 장관의 지시에 따라 현장의 생생한 요구를 담은 '이렇게 바꿔주세요' 동영상도 제작된다.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규제와 전쟁을 한다는 절체절명의 심정으로 경제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건강한 산업기반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아울러 '2030 해양수산 미래비전'을 확립하고, 부처의 쇄신과 혁신을 위해 반드시 버려야 할 5가지와 반드시 해야 할 5가지를 발굴하는 'Must-Ten 운동'을 펼쳐가기로 했다.이밖에 ‘장관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장관과 간부들 간에 격의 없는 질의 및 응답 시간을 가짐으로써 상호 소통과 화합을 다질 계획이다.해수부 관계자는 "부활 1주년이 됐지만 해양부국에 대한 비전 제시가 부족하고 규제개혁, 경제혁신과 일자리 창출 등 국정 아젠다를 선도적으로 치고 나가지 못한다는 위기의식 속에서 과장급 이상 간부 전원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말했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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